안녕하세요,
YEJICI.COM의 예지씨입니다. ^^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휴양지 ANCOL 파헤치기
첫번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JAKARTA ANCOL Episode 1 – Gondola
너무 크지도 않는, 그렇다고 작지만도 않은 안쫄을 한눈에 파악하기에
곤돌라만큼 좋은 대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곤돌라의 위치는 왼쪽 위 동그라미 입니다.)
위치가 호텔과 가까워서 걸어서 5분 남짓 걸렸는데요,
워낙 작은 유원지이다 보니 표지판만 잘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미리 결제를 하고 바우처를 받아서 방문했는데요,
바로 곤돌라 입구에서도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미리 구입한 바우처!
티켓은 두 종류였는데요,
곤돌라에서 내리지 않고 한바퀴를 돌아오는 티켓과,
곤돌라를 타고 갔다가 한번 내리고, 주변을 돌아본 뒤 다시 타고 돌아오는 티켓!
저는 중간에 내렸다가 타지 않고, 한바퀴를 쭉 타고 오는 티켓을
55,000 루피아, 한화로 약 5,5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금방 도착한 곤돌라 탑승지! 행복해보이는 가족의 사진이 반겨줍니다~!
매표소에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고,
탑승하러 가면 직원분이 티켓을 받고 손등에 곤돌라 모양의 도장을 찍어줍니다.
입장 표시 같은데, 잉크가 너무 많이 묻어나서 내리고 바로 지웠다는..ㅎㅎ
토요일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곤돌라를 혼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
스키장 곤돌라와 비슷한데요,
문이 자동으로 닫히니 기다리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덜컹이는 곤돌라가 출발하였습니다.
수영장을 비롯해 유원지 주변을 돌아보다가,, 바다와 딱 마주한 순간!
곤돌라 입구에서 봤던 광고 속 가족들처럼 행복해지더군요~^^
곤돌라는 한참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쉬어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방향을 바꾸는 것 같은데, 속도도 많이 줄어 앞 뒤로 가던 곤돌라들과도 가까워 집니다.
스타워즈 느낌의 우주 공간으로 꾸며놓았더군요!
(약간 놀이동산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총구를 저에게 겨누고 있길래 저도 동참..ㅎ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왕복티켓을 끊은 사람들은 내릴 수 있고, 다시 탈 수 있습니다.
저는 편도를 끊었기에 내리지 않고 다시 돌아왔구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ANCOL을 둘러보기에 너무 좋았구요,
에어컨 없었지만,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했던 기억!
5천원의 행복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계속-
<곤돌라 탑승 필수품 – 셀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