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EJICI.COM의 예지씨입니다. ^^
오늘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상징인 그랑플라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큰 광장(Grand Place)’이란 뜻의 그랑플라스는
13세기에 큰 시장이 생기면서 발달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랑플라스는
네모난 광장을 시청사, 길드하우스, 왕의 집(브뤼셀 시립 박물관) 등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시청사로, 고딕양식의 첨탑 높이가 96m입니다.
탑 꼭대기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인 천사 미카엘의 상이 있다고 하는데,
잘 보이진 않아요.ㅎㅎ
시청사 맞은편에 있는 왕의 집이라고 불리는 브뤼셀 시립 박물관입니다.
예전에 브라반트라는 공작이 업무를 보던 곳이었는데,
공작이 훗날 스페인의 왕이 되자 ‘왕의 집’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고문서와 미술품, 오줌 누는 소년의 의상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
저는 Pass.
그리고 시청사 오른쪽이 대표적인 길드하우스 입니다.
그랑플라스 주변 건물의 70%가 길드(상인조합) 하우스라고 하는데,
맥주 길드, 제빵 길드, 정육점 길드, 선박 길드, 사낭꾼 길드, 장신구 길드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각의 길드마다 길드 하우스에 장식된 문양도 다르다고 하니
찾아서 맞추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광장 중앙에는 매일 아침 꽃시장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꽃보다 예쁜 가족이 눈에 띄어 한장 찍었습니다. ^^
한참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다가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커피숍이 있어,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장을 느끼기 위해 야외로!
카푸치노 1잔에 4.5€. 이 맛도 기억이 나네요~
브뤼셀 관광의 중심지인만큼, 관광객이 많은 곳이니
각별히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