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EJICI.COM의 예지씨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카르타에서 꽤나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반다르 디 자카르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다르 디 자카르타”는 내가 먹을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조리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특색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핫플레이스~! >.<
JAKARTA ANCOL Episode 3 – Bandar Djakarta
Bandar Djakarta 는 체인점으로 안쫄을 포함해 총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Ancol (+62 21 645 5472)
Senin(월) – Jumat(금) : 11.00 – 23.30 WIB(서부 기준 인도네시아 시간)
Sabtu(토) – Minggu(일) : 10.00 – 24.00 WIB
2. Alam Sutera (+62 21 5314 0388)
Senin – Jumat : 10.00 – 23.00 WIB
Sabtu – Minggu : 10.00 – 23.30 WIB
3. Bekasi (+62 21 2210 1888)
Senin – Jumat : 10:00 – 22:00
Sabtu – Minggu : 10.00 – 23.00 WIB
4. Surabaya (+62 31 732 3998)
Senin – Jumat : 11.00 – 23.00 WIB
Sabtu – Minggu : 10.00 – 23.00 WIB
http://bandar-djakarta.com/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5명 이상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 사항이 없는 저는 그냥 바로..ㅋㅋ)
제가 방문한 곳은 물론 안쫄지점!
유일하게 꼭 먹어보고 싶었던 시푸드 레스토랑이었고,
결국 두번이나 방문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ㅋㅋ
위치는 지도 오른쪽 해변가의 동그라미!
반다르 디자카르타의 밤과 낮 비교샷입니다.
첫방문은 토요일 저녁(첫번째 사진),
두번째 방문은 월요일 점심(두번째 사진)이었는데요,
주말에 저녁에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어느정도는 마음의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첫방문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자로 이름을 올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0분 정도?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불안하여 곧 이 마저도 포기하고
입구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상도 많이 받은 것 같고,
별도의 부페나 미팅, 웨딩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더군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단체손님이 정말 많았는데,
생일파티만 해도 몇 그룹이나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직원들이 악기를 들고와서
생일축하노래를 정~말 신나게 불러줘서 좋은 구경했네요. ^^
순서가 되면 아래 흰색 종이를 줍니다.
이 종이를 가지고 바로 옆 해산물코너로 가서 직접 해산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월요일 낮에 갔을 땐 대기를 하지 않아도 되서 바로 해산물을 골랐습니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으신 분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해산물을 고릅니다.
게, 랍스터, 생선은 마리로 선택하면 되고,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은 그램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일행과 함께 게 2마리, 새우와 오징어는 약 0.5kg 씩 골랐습니다.
다 골랐으면 바로 옆 저울에서 각각의 금액을 확인하고,
원하는 조리방법을 선택해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는 게는 마늘소스 찜으로, 오징어는 튀김으로, 새우는 칠리소스로 요리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제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번호가 되는 나무판을 건네받고,
자리에 착석하면 요리가 완성되는대로 가져다 줍니다.
첫날엔 39번, 두번짼 36번 이네요.
토요일에는 거의 만석이여서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줬지만,
월요일에는 제가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사진은 화려하고, 월요일 사진은 한적하네요.ㅎㅎㅎ
자리에 착석하면 음료와 디저트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아래는 제가 주문한 것들입니다.
Kelapa batok (끌라바 : 코코넛음료) – 18,000 루피아, 한화로 약 1,800원
숟가락으로 과육을 긁어서도 먹을 수 있고, 빨대로 마실 수도 있는 음료.
약간 당도가 있는데, 시원하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BINTANG (빈땅 : 인도네시아 맥주) – 45,000 루피아, 한화로 약 4,500원
주말엔 다 떨어져서 못 마셨고, 월요일이 되서야 마셔볼 수 있었던 맥주.
어디든 현지맥주는 꼭 마셔보길 추천~!
밥은 우리나라 밥그릇과는 다르게 바구니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두개를 시키든 한개를 시키든 한 바구니에 나옵니다.
대신 다 먹으면 리필 가능!
양도 정말 많은데요, 참고로 첫번째 사진이 2인 밥, 두번째 사진이 1인 밥 입니다.
2인용과 1인용이 비슷해보이네요.ㅋㅋㅋ
– 밥은 1인당 7,000 루피아, 한화로 약 700원입니다.
이제 그릇을 셋팅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소스와 반찬류? 가 나오면 메인이 가까워졌다는 의미!
이제 메인요리 등장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두번 먹었던 오징어튀김!
정확히 0.41kg 에 56,580 루피아, 한화로 약 5,600원이네요.
저는 이거먹으러 또 가고 싶습니다. ㅋㅋㅋ
두번째 칠리 새우!
정확히 0.53kg에 80,560 루피아, 한화로 약 8,000원!
이 새우도 맛있었지만, 다음번엔 조금 더 큰 새우를 골라보고 싶네요~*
가장 비쌌던 게요리!
2마리가 0.89kg으로 271,450 루피아, 한화로 27,000원 입니다.
마리당으로는 약 13,500원이 되겠네요.
암컷이 다 나가서 수컷으로 조리되었지만, 마늘과의 조합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인도네시아어를 할줄 아는 분과 가기를 추천하는 레스토랑이지만,
부득이하게 인도네시아어를 못하시는데 가시는 분들을 위해
주문 내역을 첨부합니다.
1. Refill Paket = 밥을 의미합니다.
2. Cumi = 오징어
Goreng = 튀기거나 볶음
Tepung = 밀가루
3. Kepiting = 게
Bawang = 양파, 파, 마늘
Putih = 흰, 하햔
4. Udang = 새우
맛, 가격, 분위기까지! 모두 완벽했던 반다르 디 자카르타!
이 여유로움을 곧 다시 느끼길 바라며..
계속 –